
노파의 가면 뒤에 짓눌린 소녀의 얼굴!
-가면-인형, 의상 오브제가 만드는 VISUAL THEATER!
자신이 18세 적 소녀로 돌아가길 갈망하는 70세 노파의 꿈 이야기
가면-인형으로 영상화된 노파와 소녀 사이의 쫓고 쫓기는 싸움의 악몽!
인형처럼 움직이는 배우, 배우-인형을 움직이는 조작자, 배우와 가면-인형 사이의 관계가 만드는 마술적 드라마!
절망이 벤치 위에 앉아 있다
-나비가 된 노파 이야기
어느 화창한 봄날 할머니는 벤치에 앉아 있다가 잠에 빠진다.
꿈속에서 그녀는 열 여덟 살 적 자신의 모습을 본다.
노파는 자신의 청춘을 갈망하며 소녀를 잡으려 한다.
그러나 잡으려 하면 할수록 소녀는 더 달아나려 몸부림친다.
마침내 노파는 소녀를 움켜쥐어 죽게 만든다.
악몽에서 깨어난 할머니는 이제 자신의 청춘은 가버렸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닫는다.
황혼의 저녁, 그녀는 벤치에서 일어선다. 무언가 툭! 떨어지는 소리.
그녀 속에서 나비가 날아오른다.
자신의 늙음과 죽음, 그 숙명과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한 노파의 슬픈 이야기.